도성 안팎의 사람들

세력

조정의 재판과 형 집행이 멎은 뒤, 한양에는 여덟 조직과 소문이 모이는 주막이 남았다.
누가 어느 곳을 맡고 무엇으로 버티는지, 그 안에 누가 있는지를 살펴본다.

한성부

관청
등재 인물 5명

호적과 시장 허가, 물자 조달을 맡는 관청이다. 성문을 여닫고 야간 통행을 단속하며 도성 안의 질서를 붙든다. 성저십리까지 돌볼 여력은 없다.

상관들이 달아난 뒤 남은 실무자들이 일을 나눠 맡았다. 서류상의 조직은 크지만 실제로 움직이는 인원은 아래 다섯 명뿐이다.

소속 인물 · 이름을 누르면 상세 소개로 이동합니다

재이도감

임시 관청
등재 인물 21명

귀물과 재앙을 맡기 위해 세운 임시 관청이다. 등제표와 능력자 명부를 관리하고, 궁궐 봉쇄선을 지키며 토벌대를 보낸다. 본청 게시판에는 토벌 의뢰와 현상 공고가 붙는다.

1대는 근접전과 돌격, 2대는 잠입과 정찰, 수색과 통제를 맡는다. 3대에는 요괴와 이형을 비롯한 여러 대원이 모여 있다. 토벌 뒤 거둔 잔해가 운영비가 되지만, 대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사건도 끊이지 않아 일을 계획대로 끝내기 어렵다.

만전도중

관허 상인 조직
등재 인물 5명

운종가의 관허 상인 조직이다. 시전의 상점과 창고, 운송을 관리한다. 이익이 맞으면 관청이나 도적, 무패자와도 거래한다.

잔해를 사고파는 유일한 창구로서 매일 시세를 정한다. 값이 바뀌면 토벌꾼의 품삯과 관청의 수입도 달라진다. 한성부 역시 물자를 이곳에 의존해 거래에 함부로 개입하지 못한다.

소속 인물 · 이름을 누르면 상세 소개로 이동합니다

약계

의료 연합
등재 인물 3명

의원과 약종상, 침의와 산파가 모인 의료 연합이다. 약재와 치료소를 장악하고 부상자들의 상태와 소재를 파악한다.

환자가 몰리면 누구부터 치료할지 정해야 한다. 그 순서에 돈과 신분이 끼어들기도 한다. 일부 계원이 시체와 잔해를 뒤로 거래한다는 소문도 돌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소속 인물 · 이름을 누르면 상세 소개로 이동합니다

청객당

외국 잔류인 조직
등재 인물 6명

청과 왜에서 온 잔류인, 서양 표류인, 역관과 중개상인이 교역과 소식을 나누는 조직이다. 공식 외교 조직은 아니며, 빈 관사와 마포나루의 하역창고를 사용한다.

외국 화폐와 무기, 약품, 문서를 다룬다. 한양 밖 소식이 끊긴 파발보다 이곳에 먼저 닿기도 한다. 호적 없는 이들이 관사를 차지한 것을 문제 삼을 수는 있지만, 관청도 약품과 정보가 필요해 묵인한다.

소속 인물 · 이름을 누르면 상세 소개로 이동합니다

적아귀

도적단
등재 인물 5명

성저십리를 근거로 잔해와 무구를 빼앗는 도적단이다. 관의 손길이 닿지 않고 귀물 잔해가 나오는 매장지 곁에 자리를 잡았다.

능력자를 잡으면 죽이기보다 무구를 빼앗아 몸값을 요구한다. 빼앗긴 무구는 주인도 강탈자도 쓸 수 없다. 일부 구역에는 관보다 빠르게 보호와 물자를 제공하며 주민들을 제 영향 아래 둔다.

소속 인물 · 이름을 누르면 상세 소개로 이동합니다

빈창패

의적단 · 거점 없음
등재 인물 5명

도가 창고와 부잣집, 잔해 운송 행렬을 노리는 의적단이다. 빼앗은 물자를 성저십리에 나눠주되 일부는 자신들이 챙긴다. 일정한 거점 없이 움직인다.

가진 자만 털고 사람은 죽이지 않는다고 내세운다. 다만 약탈해도 된다고 여기는 대상은 점차 늘고 있다. 주민들에게 의적으로 환영받는 한편 도적으로 쫓기며, 적아귀처럼 구역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소속 인물 · 이름을 누르면 상세 소개로 이동합니다

명화당

자경단 · 이권 조직
등재 인물 8명

북촌과 종묘권에서 야경과 호위, 구휼을 벌이는 조직이다. 몰락한 양반가의 저택을 사들여 거점으로 삼았다. 도성을 안정시키겠다는 뜻을 내세우며, 사람들을 지켜준 대가로 권한과 이권을 넓힌다.

당주 목단하가 무력과 명망으로 앞에 서고, 총관 목시헌이 거래와 포섭, 소문을 다룬다. 경쟁자를 귀물과 내통한다고 모함하거나 귀물 출현을 방치한 뒤 관청의 무능을 부각하기도 한다. 잔해 매입선을 확보해 자금을 마련하며, 적아귀와의 뒷거래는 소문으로만 전해진다.

소속 인물 · 이름을 누르면 상세 소개로 이동합니다

주막

숙박 · 식사 · 일거리
등재 인물 2명

운종가 시전 행랑 골목에서 소담과 보리가 꾸리는 주막이다. 밥과 술, 잠자리를 팔며 호위 구인과 토벌 동행 모집도 이곳에서 오간다. 다른 여덟 조직과 달리 구역을 다스리는 세력은 아니다.

잔해 시세와 성문 소식이 모이지만 전해지는 말은 틀린 것이 많다. 소담은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를 기억해도 그 말이 사실인지까지 가려주지는 못한다.

소속 인물 · 이름을 누르면 상세 소개로 이동합니다

맨 위로 ↑